온난화가 우리의 일상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온난화의 심각성을 인지한 전 세계 정부와 기업, 개인들은 변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일상화된 재난
유엔 기후변화 보고서에 발표된, 지구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가뭄과 폭우의 전망은 절망적입니다. 현재의 기후 현상을 보면 예측들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 양쯔강의 수위가 낮아지고 미국 서부 데스벨리는 54℃의 온도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은 최악의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고 파키스탄은 홍수로 1,000여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여름 폭우로 인해 서울의 일부 지역과 포항이 물에 잠기고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점점 이런 이상기후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많고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쟁은 핵전쟁이 아닌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온난화는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
탄소 중립의 압박은 기업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각 나라 정부의 움직임도 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높은 탄소배출 압박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을 공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고, 미국과 유럽 등은 단계적으로 공시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탄소 배출량 공시제도가 글로벌 룰이 되면 한국의 기업들 에게도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며, 심화한 공시를 도입하게 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탄소배출 감량을 위한 국제적 기업 간 프로젝트인 RE100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로만 대체하는 것인데, 한국처럼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높은 상황에 놓인 나라는 결과적으로 비용 상승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 에너지 규제들은 기업의 위기가 되기도 하지만, 국제적 흐름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들을 잘 활용하고 자원 순환 실현, 제품의 탄소배출 저감 등 기회를 만든다면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변화
개인들도 일상에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 이용, 절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늘어나고 있고, 물건을 살 때 친환경 제품인지의 확인 여부나 조금 더 비싸도 구매할 의지가 있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런 소비생활의 변화는 개인이 친환경 행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식료품과 같은 필수품일수록 윤리적인 가치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모두가 온난화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앞으로는 이런 친환경 소비 트렌드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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