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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놀면서 자기 계발 하면서 돈 버는 방법

by 데코독 2023. 1. 3.

오늘날 많은 젊은 층 들은 갓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취미를 즐기면서 돈을 벌고 직장 외에 부수입을 만들기 위한 파이프라인 만들기, 다양한 재테크 방식에 대한 도전 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 MZ세대 들은 자기 자신을 계발하고 원하는 것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리셀테크

희소성이 있는 제품을 구입한 후 구매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되팔아 수익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중고 거래와는 다른 의미로 리셀과 재테크를 합한 합성어로 리셀테크라 합니다. 스니커즈나 음악 LP판, 희귀 식물과 같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의 아이템을 수집하고 선호하는 영역에 깊이 파고들어 관련 제품을 사는 행위를 디깅소비라 하고 MZ세대들은 본인의 만족도가 높으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를 하고 똑같은 제품을 감상이나 소장의 목적으로 두 개 이상씩 구매하기도 합니다. 리셀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고, 일반 소비자들도 이런 취미 생활을 재테크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희소성을 가질수록 수익률이 높다

스니커즈와 같은 운동화로 돈을 버는 슈테크가 인기가 좋습니다. 몇십 년 만의 재발매와 같은 스토리가 있고 발매 수량이 한정적일 경우 희소성이 생깁니다. 한정판 제품의 구매를 위해 매장 앞자리를 깔고 대기하거나 오픈런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품을 잘못 구매할 경우는 손실을 보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해당 취미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수집가라면 제품을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느끼는 행복감이 있기 때문에 시장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서 수집품을 쉽게 처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리셀 시장의 거품의 빠지면 진정한 취미를 가진 수집가가 드러나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상 자산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정 행동을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가상 자산이나 NFT의 경제적인 보상을 얻는 방식입니다. 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P2E, 콘텐츠를 제작해 돈을 버는 C2E 등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는 사행성 우려와 법규제로 인해 게임하며 돈을 버는 P2E는 사용할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일반 가상자산을 얻음으로써 수익을 내어 생업을 그만두고 게임에 열중하는 사람도 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M2E는 가상의 운동화를 구입한 후 걸어 다니면 사용자의 운동량이 GPS와 연동되고 운동의 보상으로 자체 가상자산을 받아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제페토

C2E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가 있습니다. 제페토 내의 캐릭터들이 착용하는 옷이나 신발, 액세서리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해서 판매한 후 자체 재화인 젬을 얻고 이를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아이템뿐만 아니라 맵제작, 드라마 제작 등 제페토 안에 다양한 창작의 영역들이 있습니다.

 

갓생: 나를 위한 투자

신과 소확행을 추구하는 부지런한 삶을 의미하는 신조어인 갓생은 나의 일생을 건강하게 만드는 습관형성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아침 6시 기상하기, 하루 만보 걷기 등 뚜렷한 일상생활 속 목표를 달성하는 갓생 살기는 일상의 루틴 만들기 와도 매우 비슷한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유연해진 근무환경과 비대면 강의 등으로 개인이 관리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인한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노력을 하며 자연스럽게 유행하게 되었습니다.

챌린저스

챌린저스는 사람들이 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는 경쟁을 하며 의지를 높여주는 앱입니다. 매년 월간 사용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새벽기상, 블로그 글쓰기, 집밥 요리하기 등 다양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같은 목표를 선택한 사람들과 목표를 수행하면서 인증숏을 남기기도 하며 달성률에 따른 상금도 지급됩니다. 사실 상금은 그리 큰 금액은 아니지만 불안정해진 사회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작지만 다양한 성공을 하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일상을 건실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도구로서 MZ세대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갓생 살기는 자기 계발을 통해 본인이라는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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