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게 안개 낀 날 운전은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충돌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어떻게 하면 심한 안개에서 안전해질 수 있는지 알아보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 운전자 확인 사항
당황하지 않기
- 고속도로에서 안개 지역을 갑자기 지나가게 되었을 경우입니다. 이른 아침이나 밤늦은 시간대에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짙은 안개를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전방 시야가 흐려지고 주변이 뿌옇게 되면 두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운전자는 대부분 당황을 하게 됩니다. 운전 중 당황은 실수를 유발하게 되어 사고 위험을 높이게 되므로 절대로 평정심을 유지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차량 안 설정 변경
- 전조등, 안개등, 비상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도록 합니다. 상황에 따라 히터나 에어컨으로 차량 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요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다른 차량의 경적 소리나 위험 신호, 주변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차량 내부는 조용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안전거리 확보
- 앞 차 와의 안전거리를 확실하게 확보합니다. 주의할 점은 뒤에서 오고 있는 차량도 마찬 가지로 당황을 하고 있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급하게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속도를 갑자기 줄이기보다는 뒤차량의 움직임도 살펴보면서 서서히 속도와 거리를 줄여 가도록 합니다.
2. 동승자 확인 사항
당황하지 않기
- 동승자가 함께 타고 있을 경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에 놀라 계속 이야기를 하면서 감탄하고 있으면 운전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뒤에서 오는 차량의 상황이나 운전하면서 보기 힘든 주변 상황 등을 체크하여 운전자에게 사실만 전달해 주도록 합니다.
차량 안 설정 변경
- 안개가 많으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아 운전자가 커튼 조작에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히터나 에어컨, 내비게이션 조작등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동승자가 대신 조작하여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도록 합니다.
3. 쉬어 가기
휴게소 졸음쉼터 활용하기
- 출근길이나 급한 업무상 이동을 제외하고는 안개가 심할 경우 피해 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운전자 들은 안개 낀 경우를 많이 겪어보지 않은 채 갑자기 마주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발생시키기 쉽습니다. 운전자 시야의 대부분을 가리는 안개 낀 도로는 큰 사고의 위험을 안고 달리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급한 일이 아니라면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활용하여 쉬었다가 이동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보이지 않는 안갯속을 생명을 걸고 달리는 것보다는 안전에 곳에 서서 안개 낀 하늘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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